K엔터 식당 지향 압구정로데오 ‘배식당’, 내달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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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8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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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 스타트업 ㈜컴퍼니위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의 핫플레이스에 한국음식을 기반으로 한 대형 엔터식당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컴퍼니위이에 따르면 청담CGV 뒤 스타크빌딩에 들어설 총 면적 1431㎡(약 433평) 규모의 ‘배식당’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식당’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엔터식당을 표방하며 11월 1~2일 양일간 ‘미녀와 야수’ 콘셉트로 그랜드 오픈 파티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5~26일 VIP 고객을 초대해서 음식을 제공하는 가오픈 이벤트도 계획됐다.

주방은 엘본더테이블 수석 셰프 출신의 이영무 셰프, 2019년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쵸이닷 출신 이진우 셰프가 한식을 기본으로 ‘배식당’ 만의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국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식당 ERP(전사적자원관리) 및 신선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인 ㈜그린랩스로부터 산지의 신선한 재료를 당일 직배송 받아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터식당 답게 시청각 시설도 신경 썼다고 컴퍼니위이 측은 밝혔다.
식당 내에 세계적인 페스티벌 ‘Tomorrow Land’의 메인스피커로 사용되는 L-Acoustics 음향 시스템과 500인치 대형 스크린, 그리고 동시 개봉이 가능한 영화관용 프로젝터를 갖췄다. 이를 위해 예술의 전당 공연장 수준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국내 유명 밴드 출신의 K-POP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문 DJ의 음악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컴퍼니위이 측은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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