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닦이로 월수입 무려 1000만원, 10억대 자산가 부부…비법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9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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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제공
사진=채널A 제공
구두닦이로 월수입 1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서민갑부’ 성오봉(53), 박임숙(45)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에서는 월수입 1000만 원 이상을 올리는 구두닦이 부부의 남다른 비법이 공개된다.

구두수선의 달인 남편 오봉 씨는 불, 망치, 칼 등 각종 도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화려한 손놀림을 자랑한다. 그는 12세 어린 나이에 가난과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무작정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먹고 살기 위해 구두닦이를 시작했고, 41년 동안 한 길을 걸어왔다.

구두 닦는 비용은 단돈 3000원. 되도록 많은 손님을 받아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부부는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손님을 찾아 발로 뛴다. 일주일에 4일은 출장을 나가 구두를 닦고 나머지 3일만 가게에서 일을 한다. 지독한 부지런함 덕분에 부부는 구두닦이 하나로 10억 원대 자산가가 될 수 있었다고.

이들의 가게는 수원의 한적한 주택가에 있지만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 이상한 점은 손님들이 아무 말 없이 구두와 가방을 맡기고 간다는 것. 이들은 말하지 않아도 부부가 알아서 잘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손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구두닦이 부부의 비법은 9일 밤 9시 50분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갑부들의 삶을 통해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와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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