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더 CJ컵을 발판 삼아 PGA투어로 美에 K-FOOD 알렸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8월 21일 05시 30분


CJ그룹이 더 CJ컵을 발판 삼아 PGA투어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비비고 알리기에 나섰다. PGA투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비비고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더 CJ컵을 발판 삼아 PGA투어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비비고 알리기에 나섰다. PGA투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비비고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이 지난해 더 CJ컵을 시작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PGA 투어 주요 대회에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비고는 올해 7개의 PGA 투어 정규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가하면서 미국 내 인지도와 영향력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비비고는 이번 시즌 ‘제네시스 오픈’과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CJ 대한통운 소속 강성훈 선수가 우승한 ‘AT&T 바이런 넬슨’, 그리고 지난해 CJ가 인수한 슈완스의 본사가 위치한 미네소타에서 열린 ‘3M 오픈’에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

8월 초 시작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개막전인 ‘노던 트러스트 챔피언십’과 23일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PGA투어 정규 대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팬들과 미디어가 집중되는 대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비고는 7개의 PGA 투어 대회 현장에서 갤러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컨세션 부스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식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컨세션 부스에서는 비비고 만두와 비비콘, 닭강정 등 한식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미국 식문화에 맞는 메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비비고 만두는 매일 오전 일찌감치 완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갤러리, 자원봉사자들에게는 CJ소속 선수인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 등의 사인회와 미니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비비고 브랜드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팬들은 시그니처 푸드인 비비콘을 포함한 비비고의 다양한 제품들을 10월,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더 CJ컵을 시작으로 비비고가 PGA 투어 대회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한걸음 더 도약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더 CJ컵은 ‘브릿지 투 리얼라이제이션(BRIDGE TO REALIZATION)’이라는 대회 모토에 걸맞게 비비고를 포함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보람 객원기자 hughan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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