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외신이 예측한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유력 후보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12일 11시 30분


코멘트
‘기생충’ 해외 포스터 © 뉴스1
‘기생충’ 해외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예측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 후보로 꼽혔다.

1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예측 2019: 유력 후보 파악하기’라는 제목으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 후보들을 예측했다.

‘기생충’은 여기에서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콜세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결혼 이야기’(감독 노아 바움백) ‘리틀 우먼’(감독 그레타 거윅) ‘페인 앤 글로리’(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함께 유력(In the Lead) 작품상 후보로 꼽혔다.

그밖에 작품성 수상 가능성이 있는 작품으로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감독 마이엘 헬러), ‘어 히든 라이프’(감독 테렌스 맬릭),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저스트 머시’(감독 테스틴 크리튼), ‘로켓맨’(감독 덱스터 플레처) 등이 꼽혔다.

그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아이리시맨), 노아 바움백(결혼 이야기), 그레타 거윅(리틀 우먼),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드로 알모도바르(페인 앤 글로리), 테렌스 맬릭(어 히든 라이프) 등과 함께 유력 감독상 후보로도 예측됐다.

‘기생충’은 당초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한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꼽혔으나, 북미 개봉 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작품상과 감독상의 유력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당초 3개관에서 시작해 현재 총603개관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현지에서 총 1131만 8741달러(약 131억7257만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는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