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마돈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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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7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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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 트위터/뉴시스
사진=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 트위터/뉴시스
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6일(현지 시간) 미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는 마크 블룸이 코로나19 합병증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69세.

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도 성명을 통해 “유명 베테랑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며 그의 비보를 전했다.

블럼과 1985년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함께 연기했던 팝스타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마돈나는 “뛰어난 사람이자 동료 배우이자 친구인 마크 블럼의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정말 비극적이다”라고 했다. 고인에 대해서는 “재미있고, 사랑스럽고, 전문적인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면서 “우리는 감사해야 하고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그리고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럼은 미 NBC방송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 앤 오더’(Law&Order),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Crocodile Dundee), 넷플릭스 드라마 ‘유’(YOU) 등에 출연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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