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16년만의 컴백 “너무 궁금했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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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HBO맥스 통해 특집 공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렌즈’ 출연진. IMDb 제공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렌즈’ 출연진. IMDb 제공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여섯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프렌즈’가 종영 16년 만에 특집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시청자들은 중년이 된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턴)과 로스(데이비드 슈위머)의 모습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HBO는 올해 5월 공개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를 통해 ‘프렌즈’의 25주년 스페셜 특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HBO맥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등장인물 6명이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진짜로 일어났다!(It‘s happening!)’는 문구와 함께 이들의 재결합을 알렸다.

1994년 미국 NBC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2004년 종영한 드라마 ‘프렌즈’는 미드의 ‘고전’이지만 2018년 넷플릭스 전체 재생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왕좌의 게임’ ‘섹스 앤드 더 시티’ ‘빅뱅 이론’ 등을 거느린 HBO맥스는 ‘프렌즈’의 재결합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OTT 시장에서 출범과 동시에 강력한 승부수를 던질 수 있게 됐다. 특집 프로그램은 1시간 분량으로 여섯 배우의 출연료만 최소 약 225만 달러(약 2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프렌즈#hbo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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