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KBS 떠난다…“새 경험 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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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3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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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가 13년간 재직했던 KBS를 떠난다.

KBS 관계자는 23일 “박은영 아나운서가 최근 사표를 냈다”고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피로가 누적돼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재충전의 시기를 찾던 와중에 결혼도 하게 됐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새로운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고, 오는 2월 중순에 공식 퇴사 처리 될 예정이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는 KBS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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