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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PD “n번방 가입? 허위사실…선처 없이 강력대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02 17:31
2020년 4월 2일 17시 31분
입력
2020-04-02 17:04
2020년 4월 2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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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n번방’ 가입설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PD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 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정 PD가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포털사이트에 텔래그램 탈퇴 방법을 묻는 글을 올렸고, 해당 누리꾼의 아이디가 정 PD의 SNS 계정 아이디와 일치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정 PD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며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확한 근거 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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