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올해의 음악인’에 김오키


가수 백예린(사진)이 올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창남)은 27일 백예린의 앨범 ‘Our love is great’에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을 수여했다. 백예린은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받아 올해 최다 수상자가 됐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색소포니스트 김오키가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는 밴드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돌아갔다. ‘칭따오 올해의 신인’으로는 독특한 음색과 창법의 R&B 가수 소금(sogumm)이 뽑혔다. 공로상은 김수철이,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서울레코드페어가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전전년 12월부터 전년 11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노래와 앨범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축하공연을 포함한 시상식을 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상자 발표로 행사를 갈음했다. 총 24개 부문의 세부 수상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백예린#한국대중음악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