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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서브’ 앞세워 신인왕까지… 흥국생명 박현주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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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서브’ 앞세워 신인왕까지… 흥국생명 박현주의 질주

이승건 기자 입력 2020-02-27 18:22수정 2020-02-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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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서브’를 앞세운 흥국생명 레프트 박현주(19)가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박현주는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에서 자신의 5득점을 모두 서브로만 뽑아내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특히 12-16으로 뒤진 2세트에서 터뜨린 3연속 서브 에이스는 경기의 흐름을 돌린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최근 중앙여고를 졸업한 박현주는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원 포인트 서버로 주로 출전했지만 포지션이 같은 팀의 주포 이재영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코트에 나서는 시간이 늘었다. 16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서브 2득점을 포함해 개인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팀이 7연패를 끊는데 큰 힘을 보탰다. 26일 현재 세트당 0.394개로 이번 시즌 서브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도로공사 문정원은 이날 서브 에이스가 없었다.


박현주는 27일 현재 24경기 79세트에서 10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4분의 1이 넘는 27득점이 서브에서 나왔다. 서브 시도 점유율이 부족해 순위 표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세트당 서브 에이스가 0.342개로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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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들이 오른손 서버는 많이 접하지만 왼손을 쓰는 선수는 각도가 달라 리시브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문정원도 왼손 서버다. 박현주는 “문정원 언니는 뒤에서 달려오며 때려 강한 서브가 많다. 나는 공을 토스한 뒤 때려 거리 조절이 자유로운 편이다. 신인왕 얘기를 많이 듣는데 후보에 올라 있는 자체로도 좋다”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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