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추가 확진자… 한국 169명 vs 후베이성 제외 中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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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4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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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3일 기준 11명까지 줄었다.

24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발표한 코로나19 통계 자료에 따르면, 후베이성을 제외한 나머지 30개 성·시·자치구에서 전날 하루 동안 보고된 일일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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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충칭시, 광둥성, 쓰촨성, 지린성, 광시좡족자치구 등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20곳 이상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한명도 추가되지 않았다. 특히 수도 베이징은 지난 22일 이후로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나타났다.

후베이성 이외 30개 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31명과 18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1명까지 떨어졌다.

후베이성을 포함한 일일 확진자는 Δ19일 394명 Δ20일 889명 Δ21일 397명 Δ22일 648명 Δ23일 409명 등으로 5일 연속으로 1000명 밑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후베이성 통계 기준을 지난 일주일 사이 세 차례나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자료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신천지 관련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3일 하루 동안 169명이 추가됐다.

한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 23일 169명 등으로 중국과 달리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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