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 발생…204명→346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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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2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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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만 283명, 신천지는 16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4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34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2명이 사망했고 17명이 격리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14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환자 142명 가운데 103명은 경북에서 28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부산과 경기 충북 각각 2명, 대전과 광주, 전북, 세종 제주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도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자체가 발표했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추가 확인된 환자 중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는 92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이에 따라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는 총 10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감염자 수는 총 169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 10명, 대구 24명, 부산·경기·광주·세종 각 1명 등 각 지역에서 확인됐다.

누적 의사(의심) 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79명 늘어난 1만9275명이다. 그중 1만37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48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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