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청룡영화상 시상자 참석…투병 2년6개월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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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1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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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사진=뉴시스
배우 김우빈.사진=뉴시스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2년 6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1일 김우빈이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치료에 전념하게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같은해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올해 5월 절친한 선배인 조인성과 정토회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 사회는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았다. SBS는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시상식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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