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청객 ‘미세먼지’ 본격 시작…“마스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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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0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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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0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미세먼지와 초미세머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3도 Δ춘천 10도 Δ강릉 12도 Δ대전 10도 Δ대구 11도 Δ부산 15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0도 Δ춘천 21도 Δ강릉 23도 Δ대전 22도 Δ대구 23도 Δ부산 24도 Δ전주 23도 Δ광주 24도 Δ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까지 크게 벌어진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축적되면서 오전에 서쪽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동쪽 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되겠다.

통계적으로 10월 부터 시작되는 미세먼지는 이듬해 5월 까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외출시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역별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게 좋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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