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문자 전문 공개 예고에 “괜한 준비마, 배신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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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2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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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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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파경 원인 등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면서 폭로전 양상으로 번진 가운데, 구혜선은 22일 안재현 측이 둘 사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자 “괜한 준비 말라”고 받아쳤다.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안재현 측의 한 지인은 “구혜선의 폭로에 안재현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이 SNS를 통해 단편적으로 공개했던 둘 사이에 오고 간 문자 대화 내용도 전문을 모두 공개하려고 한다”며 “법률대리인의 자문을 받아 공식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소상하게 공개하려 준비 중이다. 아마도 이 주 내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혜선은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며 자신은 해당 보도에 언급됐던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8일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구혜선은 “내 엄마보다 일이 먼저라고?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라고 했고, 안재현은 “어머니는 통화로 이야기 나누겠다. 직접 뵙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이라고 했다.

또 구혜선은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잃은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다”며 “약속들 적어서 이혼조정하자. 사유는 이전과 같다.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이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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