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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신발 신은 채 식당 들어갔다가 ‘화들짝’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5-19 17:11
2022년 5월 19일 17시 11분
입력
2022-05-19 16:31
2022년 5월 19일 16시 3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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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또다시 신발로 인한 해프닝을 빚었다.
이 후보는 18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지역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모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는데, 신발을 벗어야 하는 식당에 신을 신은 채 그대로 들어갔다가 주인의 지적을 받고 깜짝 놀라 입구로 다시 뛰어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가게 입구 양쪽에는 신발장이 마련돼 있었고 입구 바닥에는 ‘신발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이 후보는 이를 못 본 듯 식당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뒤따르던 나머지 유세 일행들은 신을 벗는 곳임을 인지한 듯 입구에서 멈춰 기다렸다. 식당 안쪽에서는 한 손님이 식사 중이었다.
식당 주인이 손가락으로 이 후보의 신을 가리키며 뭐라고 말을 건네자 이 후보는 화들짝 놀라며 황급히 뛰어나왔다.
그 후로 입구에 서서 식당 주인과 인사를 나눴다. 이 후보 일행은 “모르셔서”라며 이해를 구했다.
이 후보는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유세 중 즉석 연설을 위해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갔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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