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고무줄로 입 묶였던 백구…“몸 상태 심각, 자가섭취 불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9-15 20:38
2021년 9월 15일 20시 38분
입력
2021-09-15 20:26
2021년 9월 15일 20시 26분
조혜선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고무줄로 주둥이가 꽁꽁 묶인 채 구조된 백구. 비구협 인스타
공업용 고무줄로 주둥이가 꽁꽁 묶인 채 구조된 백구의 현재 상태가 공개됐다. 백구는 신부전증 등으로 몸이 심하게 망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12일에 긴급구조한 백구는 현재 비구협 연계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구협에 따르면 백구는 일주일 가량 사료와 물 등을 섭취하지 못해 탈진과 탈수증세가 심했다. 또 콩팥에 큰 무리가 돼 신부전증으로 몸이 심각하게 망가진 상태다.
비구협 측은 “배가 너무 고픈 백구는 사료를 먹고싶어 하지만 입안이 심하게 부어 교합이 되지 않는다. 주둥이 옆으로 사료가 모두 새어나와 자가섭취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구는 지난 12일 전북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인근에서 구조됐다. 발견 당시 백구의 주둥이는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로 꽁꽁 묶여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백구는 입안이 괴사해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골반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 있었다고 한다.
한편 진안경찰서는 백구가 발견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마을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실시하는 등 학대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오세훈, 대권 몸풀기 나서나… 與 이어 민주당 서울 당선인도 만난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단독]일제강점기 평화박람회 기념엽서 첫 공개…“기생 삽화 그려 조선 비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바가지 가격 또 논란…“주먹만한 그릇에 떡볶이가 6000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