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어린이들 마스크 벗고 뛰어놀 수 있는 날 앞당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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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5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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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도성초 학생들과 영상연결을 통해 학교 소개 영상을 보고 있다. 2021.5.4.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도성초 학생들과 영상연결을 통해 학교 소개 영상을 보고 있다. 2021.5.4.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제 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씩씩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어린이날에는 평창 도성초등학교 친구들과 영상으로 만나 즐겁게 퀴즈를 풀고, 이야기도 나눴다”며 “제 바람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이날에는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며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전날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아이들과 화상으로 만나 다양한 비대면 놀이를 함께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아이들과 퀴즈를 풀고 어린이날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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