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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신축 오피스텔 화재 사망 1명, 18명 경상…2시간여만에 진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4 17:59
2021년 4월 24일 17시 59분
입력
2021-04-24 14:47
2021년 4월 24일 14시 47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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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남양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4일 경기 남양주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발생한 뒤 2시간여의 진화작업 끝에 완전히 진화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경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은 지하 6층에 지상 19층 규모로, 불은 2층 용접 작업 중에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사장에서는 약 60명의 작업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40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4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소방관이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했으며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4~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대부분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혹시 있을 인명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과 각 층을 돌며 인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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