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과 김창렬이 고인이 된 이현배 사이에서 있었던 갈등을 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하늘과 김창열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하늘 동생이자 그룹 456RM멤버 고 이현배의 빈소에서 대화 끝에 오해를 풀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하늘과 김창열은 아주 사소하지만 치명적이었던 오해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갈등을 빚은 후 처음으로 빈소에서 마주해 서로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현배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하늘은 이현배 사망 후 진행한 소셜미디어 방송에서 김창열이 이현배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창열이 이하늘·이현배 형제와 함께 추진하던 제주도 펜션 사업에 약속했던 투자를 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는 것이다.
이하늘은 이 때문에 이현배가 오토바이 배달 일로 생계를 잇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하늘은 김창렬의 소셜미디어에 욕설과 함께 “네가 (이현배를) 죽인거다”라고 했다.
김창열은 이에 대해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옛날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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