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89명, 54일만에 300명대로 뚝…‘거리두기·주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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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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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첫 300명대 기록이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 272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36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366명 중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24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9명, 대구 13명, 광주 11명, 대전 2명, 울산 5명, 세종 2명, 강원 14명, 충북 8명, 충남 11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18명, 경남 20명, 제주 2명 등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23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나온 것은 3차 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처음이다. 다만 확진자가 적게 나온 것은 평일보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이날 국내진단검사량은 3만 8007건으로 평일보다 수만 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는 2만 59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077건이다. 신규확진자 389명 중 67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24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 감소해 현재 343명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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