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안철수도 원샷 경선해야…합당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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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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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서울 시장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합당해 원샷 경선을 치르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서울시장 보궐선거 상황에 대한 질문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원샷 경선을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후보를 결정한 다음 단일화를 거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번 통합에서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나 대부분의 정치 세력은 통합이 됐다”며 “안 대표도 차기 정권을 창출하자는 목적으로 나오는 것이니 이번에 범중도 보수통합정당을 만드는 쪽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단일화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단일화 자체가 성사되느냐, 단일화 이후 하나가 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들이 여전히 남는다”며 “합당 후 원샷 경선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것이 결렬된다면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단일화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론조사 1등인 안 대표가 경선을 할 필요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경선 방법을 전체 시민여론조사 100%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합당은 단일화 이후에 하던 경선 이전에 하던 합당을 원칙으로 단일 후보를 만들면 된다”고 답했다.

안 대표가 거부할 시 단일화 결렬 가능성에 대해서는 “깨지기 어렵다고 본다”며 “지금 보수나 중도 쪽 국민들 입장에서는 ‘다음 서울, 부산시장 선거를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기는 후보를 내야 된다’라는 데 굉장히 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야권 단일후보를 만드는 건 야권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후보의 조건부 출사표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나와 경선을 할 경우 자신이 출마를 접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이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출마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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