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 연합정당 참여’ 결론…전당원 투표서 74.1%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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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3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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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용 선거연합 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 참여 찬성, 반대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74.1%로 우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 추진 세력을 통합하고 소수정당의 참여 의사를 타진하는 등 연합정당 출범을 위한 실무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비례대표 전담 연합정당 참여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약 79만 명의 모바일 투표는 ‘민주당이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찬성, 반대 의사를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게 되면 비례대표 앞 순번에 소수정당을 배치하고 민주당을 후 순위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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