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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도 확진자 3명 추가…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21 09:30
2020년 2월 21일 09시 30분
입력
2020-02-21 08:21
2020년 2월 21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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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전문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1
광주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신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1)씨와 함께 대구를 다녀온 B·C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신천지 광주교회 소속 신도로 지난 16일 A씨의 차량을 이용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구, B씨는 동구, C씨는 북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두 30대 남성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B·C씨에게서도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 B씨는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C씨는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B씨의 아내도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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