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축구] 후반전 시작...황희찬 교체 투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북한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 후반전이 시작했다.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앞서 전반 30분 북한 12번 리영직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번 경기는 현지사정에 따라 중계 없이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국내 취재진에 전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킥오프 때까지 김일성경기장에는 단 한 명의 관중도 입장하지 않았다”며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 게양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있어 한차례 충돌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켰다”고 덧붙였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