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화제성 1위 이끌어낸 백종원 ‘2018sbs연예대상’ 빈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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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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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백종원이 '2018 SBS 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빈손으로 돌아갔다.

백종원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누구보다 시상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골목식당'은 최근 TV화제성 분석 기관 조사에서 비드라마부문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연이어 차지하고,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이슈였다.

이에 '2018 SBS 연예대상' 방송 전부터 백종원이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이날 붐은 현장에 참석한 스타들을 상대로 누가 대상을 받을 것인지 예측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 이승기 등이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백종원은 자신이 대상을 받을 거라는 스타들의 지지에 "저는 대상 욕심 전혀없다. 저는 아니다. 진짜 저는 아니다. 저는 오로지 (골목)"이라면서 손사래를 쳤다. 인터뷰를 하는 것 자체도 민망해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와 다르게 백종원은 이날 그 어떤 상도 받지 못했다. 함께 MC로 활약 중인 김성주와 조보아가 각각 베스트 MC상, 우수상을 차지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방송 후 누리꾼들은 백종원이 왜 아무 상도 받지 못했는지를 두고 술렁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미운 우리 새끼’의 비연예인 출연자인 ‘모(母)벤져스’ 이선미(김건모 어머니), 지인숙(박수홍 어머니), 이옥진(토니안 어머니), 임여순(이상민 어머니) 여사가 대상을 받으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반작용이라는 해석도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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