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생산성경영시스템’ 최고등급 인증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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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경영시스템 4차 산업 혁명 규격 충족
성장전략 수립·업무혁신스마트 워크 높은 평가

대한항공은 지난 6일 항공우주사업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레벨7’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PMS 인증은 기업 생산성 경영시스템 수준을 진단하는 척도로 이번에 획득한 레벨7은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입증 받은 것이다. 지난 2017년 대한항공은 레벨6+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인증에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7개 심사 항목 중 6개 부문(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에서 레벨7을 획득했다. 연구개발과 시장개발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 업무혁신, G스위트(G-Suite) 도입 및 생산실행 시스템(MES)을 통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등이 인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PMS 인증은 4차 산업 혁명 흐름을 반영해 글로벌 선진 경영 모델을 기반으로 인증 규격이 개정됐다”며 “대한항공이 새로운 인증 규격에서 최고 수준 레벨을 획득한 것은 생산성 경영시스템이 고도화 됐다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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