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 후 첫 공동위 개최 “양국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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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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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 등과 ‘제5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 등과 ‘제5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현황을 평가하는 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2일 한미 FTA 제5차 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로 형식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지난해 1월1일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우리 측은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미국 측은 제프리 게리쉬 USTR 부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한미 FTA 합의 결과가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섬유, 무역구제, 전문직서비스, 자동차, 경쟁법 집행, 의약품 등 양국 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미 FTA가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상호호혜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교역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 FTA 이행 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양자·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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