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62세 여성, 귀국길 인천공항 검사 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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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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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런던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각각 8개씩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수 있다.2020.3.31/뉴스1 © News1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런던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각각 8개씩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수 있다.2020.3.31/뉴스1 © News1
서울 양천구의 62세 여성이 귀국길에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1일 양천구에 따르면 목5동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판정이 나왔다.

그는 검사 뒤 공항에 마련된 임시격리시설에 머물다 1일 자가용으로 자택으로 이동했다가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후 국가지정병원인 중앙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자택 및 주변에 대해 방역을 마쳤으며 환자 배우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당국 통계에는 양천구 환자가 아닌 인천공항 검역소 환자로 등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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