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방문 뒤 코로나 확진 20대, 군산의료원으로 이송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30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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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전북 부안거주 20대 여성이 인천공항 검역소의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 News1
지난 1년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전북 부안거주 20대 여성이 인천공항 검역소의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 News1
캐나다 방문 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전북 부안군 거주 2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된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21·여·전북 부안군)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 중이었으며 지난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나 격리시설 부족으로 인해 부모님과 함께 자차를 이용, 29일 오후 10시께 부안 자택에 도착했다.

A씨는 30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군산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접촉자는 부모 2명이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외입국 환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23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진술했다”면서 “군산의료원 1인 격리실에 입원될 예정이고 이후 기초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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