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저질환 80대 확진자 2명 또 숨져…전국 사망 152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8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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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6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일부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버스에 태우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27일 6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일부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버스에 태우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대구에서 기저질환을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0대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02명, 전국적으로는 152명으로 늘었다.

28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여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 20일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 대구의료원으로 이성돼 치료를 받아왔다.

당뇨와 고혈압, 심부전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이어 오후 12시32분쯤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82세 여성 확진자가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27일부터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상태가 악화됐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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