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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보건책임자 “미국서 전국적인 봉쇄령 내려지면 지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6 01:41
2020년 3월 16일 01시 41분
입력
2020-03-16 01:41
2020년 3월 16일 0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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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민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 가져야…수십만명 사망 가능성"
미국 백악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구성원인 앤서니 파우치(79)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NIADI) 소장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령이 내려지면 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15일(현지시간) CNN ‘스테이트 오프 더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레스토랑이나 주점 등의 영업이 금지되면 사람들 간 접촉이 급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파우치 소장은 “얼마나 비용이 들어갈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미국인들이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수십만명이 사망할 가능성에 대해 “일어날 수 있다. 그보다 더 늘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조심하지 않으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내가 과도하게 대응한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이 내가 과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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