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3월 조직 개편… 신임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 선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8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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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를 27년 간 이끌어온 정재희 사장이 물러난다.

포드 본사는 28일(현지 시간) 한국 지사 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주요 리더십 변화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 27년 동안 포드코리아에 근무해 온 정재희 사장은 이달 말로 은퇴한다. 후임으로는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이 선임됐다. 제프리 사장은 향후 ASEAN 시장 대표 및 국제시장그룹(IMG)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정을 맡고있는 유콘톤 ‘비키’ 위사드코신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위사드코신 사장은 “데이비드는 포드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과 딜러 운영에 실용적”이라며 “심도 있는 이해 및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입증된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포드와 링컨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사장은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해 판매,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포드코리아 신임사장에 임명되기 전 제프리 사장은 인도 첸나이에서 APO 내 글로벌 딜러 컨슈머 익스피리언스, 이후 IMG 내 마켓 레프리젠테이션 아카데미 이사로 근무해 왔다. 이를 통해 제프리 사장은 IMG 조직을 구성하는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딜러 네트워크의 수익성, 직원 역량, 프로세스 효율성, 물리적 네트워크 설치 공간 및 시설 표준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경험 담당자로 근무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딜러사들의 고객 경험 활동 개선 및 발전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한봉석 현 마케팅 상무는 포드코리아 홍보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노선희 현 홍보 상무는 마케팅 담당자로 보직 이동한다.

포드코리아 조직변경은 3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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