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천지 교회 방역 착수…정보 제보 당부”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1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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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신천지 교회 방역에 착수했다며 신천지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제보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15개 시·군에 위치한 17개 신천지 교회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라며 “교회 외 다른 소규모 신천지 교인의 밀집 구역까지 방역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활동 관련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제보 달라”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도내 신천지예수교회 교인의 대구지부 방문 이력 등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 교단의 활동 중단 촉구와 밀착관리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경기도가 파악 중인 17개 신천지 교회는 수원시 신천지교회, 고양시 화정시온교회, 용인시 사랑의교회·새소망교회·수지교회, 성남시 성남시온교회, 부천시 부천교회, 안산시 안산시온교회, 평택시 평택교회, 의정부시 신천지교회, 파주시 파주교회, 김포시 김포교회, 이천시 이천교회, 하남시 참빛교회, 구리시 구리시온교회, 포천시 포천교회, 과천시 과천교회 등이다.일부 교회는 방역이 완료됐고, 나머지 교회는 소독이 진행 중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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