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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을지로입구역 숨진 노숙인 코로나 감염?…경찰 “관련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2-21 18:06
2020년 2월 21일 18시 06분
입력
2020-02-21 17:17
2020년 2월 21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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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의 3번 출구 인근에서 노숙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 뉴스1
21일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의 3번 출구 인근에서 노숙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변사자를 살핀 검안법의관은 일각에서 제기된 해당 노숙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능성에 대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신원미상의 노숙인 시신을 발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노상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부검을 통한 사인규명이 우선이다”며 “부검영장을 발부받아 일반적 절차에 따라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는 시신 수습과정이 찍힌 사진이 공유되면서 코로나19 관련 의혹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흰색 방호복은 시신을 수습하던 경찰과학수사대 등 경찰관과 소방관이 입었다”며 “현장에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나왔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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