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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방어학원 생활 3개월 男兒, 고열로 이송됐다 ‘음성’ 판정
뉴스1
업데이트
2020-02-21 12:34
2020년 2월 21일 12시 34분
입력
2020-02-21 12:34
2020년 2월 21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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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교민 수송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임시 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관계자들이 소독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2020.2.11/뉴스1 © News1
3차 귀국 우한교민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 숙소의 3개월 된 남아가 발열증세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귀원했다.
21일 정부합동지원단과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원단 상황실로 지난 20일 점심때쯤 3개월 된 아이가 발열증세를 보인다는 교민의 연락이 왔다.
지원단은 내부 논의 등을 거쳐 구급차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고 이 남아는 이날 오후 8시께 입원했다.
남아는 한때 고열 증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폐렴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던데다 병원의 검체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21일 오전 10시 10분께 퇴원해 현재 국방어학원에서 다시 머물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밤에도 8개월 된 여아가 39.3도까지 올라간 고열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음성으로 판정돼 귀원했다.
국방어학원에는 현재 이 남아를 포함한 3차 이송 교민 147명과 귀국자 중 며느리와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한국인 할머니 등 14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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