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가 제안하는 ‘크로스오버’ 스타일… 실용성·여성스러운 실루엣 조화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1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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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크로스오버’ 콘셉트가 적용된 2020년 봄 시즌 화보를 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콘셉트는 실용성과 여성스러운 감성을 조합했다는 의미다. 두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새로운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실용성을 위해 포켓과 벨트, 스트링 등 기능적인 요소를 포인트로 활용했고 여성스러운 색감과 볼륨감을 강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경쾌한 느낌을 살린 트렌치재킷과 줄무늬 카디건, 오렌지컬러 셋업 카고팬츠 등이 주요 제품이다.
특히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활용한 트렌치코트와 오렌지 줄무늬 패턴 코트, 컬러블록을 더한 줄무늬 점퍼, 젊은감각을 강조한 데님 재킷 등 캐주얼한 감각을 이번 시즌 주요 스타일로 제안했다. ‘에딧 라인(edit line)’은 보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됐다. 카키 컬러와 슬림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는 칼라리스 재킷, 저지 소재 블랙 코트 등 아우터를 비롯해 더블 브레스트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 레이어드 스타일 원피스 등 개성적인 느낌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여성스러운 감성에 실용적인 요소를 더해 구호 특유의 ‘크로스오버룩’을 완성했다”며 “올 봄에는 화사한 컬러와 경쾌한 패턴에 실용적인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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