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복귀, 중도개혁 세력 결집에 힘 될 것”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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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정치 치료할 '백신' 안철수, 귀국 환영"

바른미래당이 19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귀국을 앞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 전 의원이 총선에서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시킬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4년 전 국민의당을 통해 우리 정치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던 안 전 의원이 오늘 귀국한다”고 운을 뗐다.

최 수석대변인은 “안 전 의원은 정직하고 깨끗하면 인정받는 사회, 공정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 밝혔다”며 “정치를 바꾸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응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전 의원의 복귀는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해 거대양당의 대립으로 한발 짝도 나가지 못하는 우리정치를 변화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 잡겠다는 안 전 의원의 귀국을 환영하며 우리 정치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 다음 날인 20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광주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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