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명품 브랜드, 쥐 캐릭터 스페셜 에디션 나 갖고 싶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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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알티플라노 차이니즈 조디악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피아제 ‘알티플라노 차이니즈 조디악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쇼파드 ‘L.U.C XP 우루시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쇼파드 ‘L.U.C XP 우루시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55 까메아’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55 까메아’
브레게 ‘클래식 7145 리미티드 에디션’
브레게 ‘클래식 7145 리미티드 에디션’
올해 패션·명품업계의 ‘쥐의 해’ 컬렉션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시계다. 직경 40mm 안팎의 작은 다이얼에 정교하고 고급스럽게 새겨 넣은 쥐 모양을 보면 전통 시계 메이커의 역량을 실감할 수 있다.

매년 동물 모티프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 피아제는 올해 특별히 흰쥐의 해를 맞아 ‘알티플라노 차이니즈 조디악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위에 흰쥐 한 쌍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에나멜 마스터인 아니타 포르셰가 다이얼 제작에 참여했다.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38mm, 두께는 6.6mm이며, 베젤에 일렬로 총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7캐럿)를 세팅했다. 38점을 한정 제작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8350만 원이다.

쇼파드도 매년 동물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L.U.C XP 우루시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쥐와 감, 옥수수 등을 정물화 속 한 장면처럼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쥐의 잔털까지 살린 디테일은 검정 다이얼과 대조를 이루며 생동감을 준다. 행운의 컬러로 꼽히는 블루, 골드, 그린 빛을 띤 꽃다발도 함께 그렸다. 케이스는 18K 로즈골드로 제작했고, 전 세계 88개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미정.

브레게는 ‘레인 드 네이플 8955 까메아’에서 화려함과 정교함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전해져온 공예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층의 조개껍데기를 깎는 방식으로 흰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만들어 넣었다. 베젤에는 4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2.42캐럿)를 세팅했고, 크라운에도 0.26캐럿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를 넣었다. 전 세계 8피스 한정 제작이다. 가격은 8900만 원 선.
디즈니x구찌 컬렉션 가방
디즈니x구찌 컬렉션 가방
MCM ‘안야 뉴이어 시리즈 쇼퍼 백’
MCM ‘안야 뉴이어 시리즈 쇼퍼 백’
루이비통 ‘LV 랫 백 참&키 홀더’
루이비통 ‘LV 랫 백 참&키 홀더’
‘랫 이어폰 케이스’
‘랫 이어폰 케이스’

명품 하우스 브랜드의 쥐 캐릭터 활용도 눈에 띈다. 구찌는 월트디즈니와 협업해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가방, 신발, 스카프, 옷 등에 적용했다. 빈티지한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세련되고 독특한 구찌 로고 및 디자인과 더해져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활용할 수 있다.

루이비통은 쥐 모양을 적용한 ‘LV 랫 백 참&키 홀더’와 ‘랫 이어폰 케이스’를 내놨다. LV 랫 백 참&키 홀더는 여러 종류의 그레이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한 쥐 모양의 가죽에 루이비통 모노그램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랫 이어폰 케이스는 쥐의 커다란 귀를 연상하게 하며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게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방이나 벨트에 쉽게 매달 수 있는 잠금 장치도 함께 제공된다.

가죽 활용에 특화된 모이나는 가방에 액세서리로 연출할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쥐 모티브 참 장식을 출시했다. 장인들이 직접 가죽을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작지만 정교한 디자인을 뽐낸다.

키치한 감성의 브랜드 모스키노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쥐 캐릭터를 활용했다. 아우터, 드레스, 니트, 슈트 등 의류를 비롯해 신발, 양말, 백팩, 휴대폰 케이스 등에 쥐 캐릭터를 넣었다. 블랙 레드 블루 등 강렬한 원색과 익살스럽게 생긴 쥐 캐릭터가 미묘하게 어울린다.

MCM은 ‘2020년 뉴 이어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며 백팩, 쇼퍼백, 토트백 등에 치즈를 들고 있는 흰쥐를 프린팅했다. 클래식한 가죽과 조화를 이뤄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모스키노 ‘2020 뉴 이어 컬렉션 티셔츠’
모스키노 ‘2020 뉴 이어 컬렉션 티셔츠’
폴스미스 ‘마우스 후디’
폴스미스 ‘마우스 후디’

폴스미스는 후드티 등판에 서핑을 즐기고 있는 익살스러운 쥐 캐릭터를 넣었다. 주머니와 모자가 달려 실용성을 갖췄고, 편안한 루즈 핏으로 데님이나 치노팬츠 등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아르마니익스체인지는 맨투맨 티셔츠에 심플한 쥐 그림과 반짝이는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여름용 슬림 반팔 티셔츠도 출시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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