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정필훈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2월 15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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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 옥조근정훈장 수상 모습.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왼쪽), 서울대치과병원 정필훈 교수(오른쪽).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 옥조근정훈장 수상 모습.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왼쪽), 서울대치과병원 정필훈 교수(오른쪽).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필훈 교수는 현재 임상시험만을 앞두고 있는 버려지는 치아로부터 분리 추출·배양한 사람치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와 총체적 얼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하고, 20여 년간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 수술봉사에 앞장서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필훈 교수는 “보건의료계 전체를 통틀어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임상에서도 연구를 병행하여 치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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