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러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근로자가 기계에서 빠져나온 프로펠러에 맞아 숨졌다.
1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12분쯤 부산 사상구의 프로펠러 공장에서 밸런스 조정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63)가 고속 회전하던 중 기계에서 빠져나온 프로펠러에 맞아 숨졌다.
당시 공장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직원은 “작업 중 ‘쿵’ 하는 소리가 나 뒤돌아 보니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장 내 CCTV를 통해 밸런스 조정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서 빠져나온 프로펠러가 A씨를 충돌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외상성 두개골 골절에 의한 뇌손상으로 숨졌다는 담당의의 소견을 비롯해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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