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 호흡곤란으로 이륙 직전 LJ584편 비행기 돌려…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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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3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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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전경.2015.11.10/뉴스1 © News1
제주국제공항 전경.2015.11.10/뉴스1 © News1
13일 오전 제주에서 청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진에어 항공편이 기내에 탑승해 있던 24개월 미만 여아의 호흡곤란 발생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진에어 LJ584편은 기내 응급환자 발생으로 1시간 2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진에어 LJ584편은 연결편 문제로 3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으며 오전 11시25분쯤 승객 탑승을 마치고 활주로로 이동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활주로로 이동 5분여 만에 24개월 미만 여아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에 LJ584편은 게이트로 다시 돌아왔으며 11시35분쯤 여아는 부모 등 동행자 3명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려 응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LJ584편은 해당 승객들이 내린 후 오후 12시7분 이륙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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