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신내역 21일 개통…경춘선 환승 쉬워진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3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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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가평 등 경춘선 이용 편의 개선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신내역 개통으로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만난다.

서울교통공사는 2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을 개통하고 봉화산~신내 총 1.3㎞ 구간의 열차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내역 개통으로 구리, 남양주, 가평, 춘천 등 지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환승 한번으로 바로 6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진다.

6호선 이용객들도 경춘선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중랑공영버스차고지가 역 인근에 바로 위치해 버스와의 환승도 용이하다.

6호선 신내역은 단선 승강장 구조로 지상에 만들어졌다. 6호선 전동차의 행선지는 기존 봉화산행에서 봉화산행과 신내행으로 나뉘게 된다. 평일 기준 신내행 전동차는 첨두(러시아워)시간(오전 7~9시와 오후 6~8시) 16분, 비첨두시간 21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말에는 종일 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신내역은 2013년 7월24일 발표된 서울시 도시철도 5개년 계획에 기초한 서울 경전철 면목선의 시종착역으로 예정돼 있기도 하다. 향후 3개 노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중랑구의 환승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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