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일 오후부터 추위 풀려…낮과 밤 기온 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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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7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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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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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지난 주 내내 기승을 부렸던 한파는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평년(-6~3도)보다 1~5도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5~12도)과 같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3도 Δ춘천 -7도 Δ강릉 0도 Δ대전 -5도 Δ대구 -2도 Δ부산 1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5도 Δ강릉 12도 Δ대전 8도 Δ대구 9도 Δ부산 12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 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내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7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1~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1~12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8~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7~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0~11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7~11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7~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4~1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5~1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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