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4개월째 위축 국면…예상치도 하회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3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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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현대자동차 신갈출고센터에서 출고를 앞둔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 News1 자료사진
경기도 용인시 현대자동차 신갈출고센터에서 출고를 앞둔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 News1 자료사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2일(현지시간)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로, 전월(48.3) 대비 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9.2도 밑도는 수준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한편 11월 중국의 PMI는 위축 국면을 벗어 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11월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PMI가 50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이래 7개월 만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49.5)도 상회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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