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육군 53사단장 취임…“강한 충렬부대 육성에 혼신”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18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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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3사단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사단 연병장에서 김봉수 제22대 신임 사단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초청인사,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부대기(지휘권) 이양, 열병, 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사단장은 육사 47기로 임관해 22사단 56연대 연대장과 합참 비서실 정책과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훈련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부대관리를 펼칠 것이며, 더불어 ‘싸워 이기는 강한 충렬부대’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운태 전임 사단장은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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