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한국철도 가용인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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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5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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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가 14일 오전 대전 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태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회의를 열고 태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뉴스1
한국철도가 14일 오전 대전 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태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회의를 열고 태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5일 준법투쟁으로 사실상 태업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철도가 열차 운행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15~19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철도는 지난 14일 오전 ‘태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가용 가능한 비상대기 열차와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지연 발생 시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연되는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 조치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태업 기간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특히 대학입학 수시 면접 등의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태업으로 인해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사과드리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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