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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 가을 첫 A형 인플루엔자 검출…독감 예방접종 서둘러야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11 09:14
2019년 11월 11일 09시 14분
입력
2019-11-11 09:14
2019년 11월 1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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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은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연은 11월 첫째주(45주차)에 채취한 호흡기 질환자 검체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지난해 첫 검출시기인 38주차에 비해 7주 정도 늦지만, 유행시기가 다가온 만큼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연구원은 보고 있다.
검출된 바이러스 명칭은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계절 독감의 원인이다.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인 독감에 걸리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유행 기간은 매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다. 통상 12월 절정을 이룬다.
보건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예방 효과가 나오기까지 접종 후 2~4주 걸리는 만큼 가급적 접종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도 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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