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6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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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총 400억 원 출연…건설업계 최대

호반그룹은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동반성장주간기념식’을 통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호반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 2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총 400억 원을 출연한 것으로 국내 건설업계 최대 규모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이 30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기업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창업 및 벤처기업 연구개발과 교육, 판로 개척, 기술 보호 등을 지원하는 용도다. 중기부는 관련 정책과 연계해 적극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기금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호반그룹 계열 호반건설은 지난 6월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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