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촛불집회 이번엔 국회 앞으로…“검찰개혁·공수처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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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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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 국민운동 본부 제공) © 뉴스1
(개싸움 국민운동 본부 제공) © 뉴스1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치며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개싸움 국민운동 본부’(이하 개국본)가 국회 앞으로 이동해 촛불집회를 이어간다.

개국본은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검찰개혁·공수처 설치·패스트트랙 입법·자한당 수사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국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국면에서 조 전 장관의 지지를 표명하며 9회에 걸쳐 집회를 신청하고 봉사자와 무대 등을 총괄해왔다. 이번 집회는 조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회 개최 소식을 알린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는 “국회 앞 4차로에서 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경찰과 협의가 완료됐다‘면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집회가 마무리된 이후 촛불을 들고 자유한국당사 앞까지 행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의를 밝혔다. 이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을 신청했고 서울대에서 이를 결재해 복직 처리가 완료된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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